자주 안오지만 이거라도 있으니 좋네

 잠은 안오고, 앞날은 암울하고, 나쁜 일이 가득해도,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.

人不知而不慍, 不亦君子乎.

아무도 없는 외로운 곳이지만, 누구나 이런 곳은 필요하지.

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날 비난하고 조롱해도 내 안의 강의(剛毅)함을 내 안에서 다시 다질 뿐.

니체와 공자의 일생이 외로움과 비난, 천덕꾸러기 신세였다는 걸 문득 다시 떠올리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. 가끔은 유튜브 영상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구나.

 

(그런데 쓰고 나니 굉장히 뜬금없는 괴문장의 나열이 되어버렸네. 사람 마음이란게 원래 정리되지 않은 편린이 부유하는 곳이라지만 말야. 후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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